【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24일 AI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의 추진 구조와 예산 타당성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김철현 의원은 질의에서 “이번 사업은 금전적 지원이 포함된 만큼, 절차 지연 시 예산 집행과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비 계획을 물었다. 이어 “사업이 늦어지더라도 타당성이 충분하다면 문제 삼지 않겠지만, 10개월 구독료를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철현 의원은 “전체 예산 42억 원 중 87%가 AI 유료서비스 구독료로 편성되어 있는데, 단순히 계정 제공만으로 청소년의 AI 역량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원 종료 후 부모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구조라면 더욱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이 추진 중인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처럼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 단위에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이처럼 학교 기반 AI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11월 22일 장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취업특강 ‘잡(job)핏!’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나에게 맞는 면접 전략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기소개서 핵심 구성 요소 분석, 강점 분석, 직무 인터뷰 실습, 인공지능(AI) 평가 의견(피드백)을 활용한 역량 점검 등 실제 취업 과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청년들은 강사의 실전 코칭을 통해 면접 답변 구성 방법과 질문 대응 전략을 익혔다. 또한, 모의 면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년들의 실전 면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생 대상 후속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ㆍ멘토링ㆍ역량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청년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잡핏!’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2차 특강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3일 지역 외국인주민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시화성바오로 성당이 후원한 겨울 의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계절을 앞두고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트레이닝복과 바지, 겉옷, 신발 등 다양한 겨울 의류가 준비돼 참여자들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외국인 주민들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받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노동자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옷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결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한 따뜻한 나눔을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연계를 강화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불편함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생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며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경기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EBS 영어듣기능력 평가 예산 미편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중한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전국 영어듣기능력 평가는 현재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주관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씩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영어듣기능력 평가 참여학교 감소를 이유로 시도분담금 내역에서 예산을 미편성하여 평가가 중단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대안으로 신규 평가 모형 및 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미래형 영어의사소통역량 함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8,753만 원을 편성했으며, 수업-평가 모형 개발 및 보급은 2026년 3월, 영어교사 워크숍은 2026년 2월 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자형 의원은 “EBS 영어듣기평가 중단은 임태희 교육감의 수능 영어듣기 평가 폐지와 함께 급진적 사고에 기반한 졸속 행정”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월 영어교사 2,131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하지만 경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2026년도 AI국 본예산 심의에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가 강화되면서 경기도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고 있다”며 “경기도가 기업 성장을 직접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AI 생태계를 키우는 핵심은 결국 기업 지원”이라며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증·검증·사업화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돼 있음에도 계획 대비 실제 반영 규모가 크지 않아, 기업들이 체감할 만한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이 성장해야 세수가 늘고, 세수가 늘어야 다시 기업 지원이 확대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지금과 같은 구조가 이어지면 기업 성장 지연 → 세수 감소 → 지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실증 분야는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예산이 충분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24일 열린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심사에서 늘봄학교(방과후) 운영지원 감액과 기후·환경교육 예산의 소극적 편성을 잇달아 지적하며 “학생 안전과 미래교육이 가장 먼저 챙겨져야 할 기본 영역임에도, 예산에서는 전혀 그런 기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먼저 지역교육국의 예산 편성 인식부터 짚고 넘어갔다. 그는 “의회는 현장을 직접 다니며 필요한 사업을 누구보다 먼저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예산으로 제안하고 있다”며 “집행부가 제출한 안만 그대로 다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현장 기반 예산은 절대 만들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차미순 지역교육국장은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은 부족함이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늘봄학교·방과후 운영지원, 안전귀가 지킴이 사업의 감액을 문제 삼으며 “아이들 등하교 안전과 돌봄은 지역교육국이 책임져야 하는 핵심 업무인데, 그 의지가 예산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 안전을 직접적으로 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중부시민로스쿨 안양지원이 안양시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김장 김치 10kg 100통을 기부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중부시민로스쿨 안양지원은 지난 22일 군포시 소재 사업장에서‘사랑의 김장나눔, 희망더하기’ 행사를 진행하며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 김장비 지원공모전에 선정되어 받은 지원금과 회원들의 십시일반 보탠 모금액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품질이 우수한 배추와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김장김치 담그기를 추진했다. 김사녀 안양지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직접 담근 김치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마음으로 담가주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성어린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민로스쿨과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부시민로스쿨 안양지원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및 권익 교육과 상담을 제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24일, 열린 그린도시추진단과 도시디자인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문제와 현수막 지정게시대 안전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먼저 그린도시추진단을 대상으로 서부권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사업이 ‘추진 완료’로 처리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구간이 실제로는 기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있는 곳의 시설정비로 사업내용이 변경돼 신설이 시급한 미연결구간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전거도로 예산이 축소되고, 대신 새로운 디지털 기반 홍보·체험 사업이 신설된 점을 언급하며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에 자전거 인프라는 방치하고, 새로운 시설물 조성에 무게가 실리는 정책 방향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해소는 탄소감축은 물론 안전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과제”라며 사업 전반의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진 도시디자인단 질의에서는 지난 4월 강풍으로 발생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관리 체계 전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21일(금),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교육감의 책무 강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현황 등 정보 제공 확대,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강화 등을 담았으며 이와 더불어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건의안을 함께 발의했다. 조례안과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신미숙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에게 중요한 도전이자 과제”라며 “경기도 학생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조례 개정안과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라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조례 개정안과 교육청의 권한만으로는 해결이 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은 24일 열린 2026년도 교통국 본예산 심사에서 안산시의 시내버스 민원이 폭증했음에도, 이를 반영한 예산·정책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가 공개한 ‘경기도 시내버스 민원현황 분석(2024년 1분기)’에 따르면, 안산시의 민원은 2023년 1분기 100건에서 2024년 1분기 337건으로 무려 237건(237%) 증가해, 같은 기간 대부분 시·군이 10~40%대 증가에 그친 것과 달리 도내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강 의원은 “단일 시군에서 민원이 이 정도로 폭증했다는 것은 지역 기반 버스 관리 체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신호”라며 “특히 법규 위반 민원은 100건에서 221건으로 121% 증가하고, 서비스 민원은 0건에서 116건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가 공개한 민원자료가 ‘2024년 1분기까지만’ 게시된 채 업데이트가 중단된 사실을 지적하며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4년 2분기 이후 자료가 아예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은 경기도가 민원 악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