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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아동의 눈높이에서 누려야 할 권리, 마땅히 보장해야"

-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여전히 아동이 주체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 반증
- 어른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시스템이 아닌, 아동이 권리의 주체가 돼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2021년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가 23일 개최된 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동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동의 시선과 생각이 중요하다고 표방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동은 어른이 걱정하는 이유로 불행해지거나 어른이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들로 행복해지지 않기 때문에 아동의 세계를 존중하고 믿어주며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다"며, "아동대표들이 대한민국 아동총회에서 그들의 시선과 그들의 필요에 의해 제안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책들은 아동이 행복한, 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실에서는 아동을 인간의 존엄성과 보편적 권리를 향유할 주체로 보기보다는 어른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시스템에 맞추려는 경향이 많다"면서 "올해로 18회째인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의 주제가 ‘따뜻한 보호 속, 성장하는 아동’이라는 것은 여전히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인정되지 못하는 현실을 반증한다고도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현실에서 해마다 아동대표들이 제안하는 결의문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지고 가꿔지며 지속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저 또한 아동친화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아동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2021년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함께해주신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님, 김민석, 강선우 국회의원님, 윤혜미 원장님과 오준 회장님을 비롯한 참석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2002년 유엔아동특별총회에 참석한 한국 아동대표들이 제안하여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만 10∼17세의 전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한 사회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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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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