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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방관하면 공공임대주택 5만가구 20만명, '임차 난민' 위기에 직면"

17일 화성시청서 'NHF리츠 공공임대주택 조기분양 전환 확정 촉구' 시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동탄2 10년공임 NHF리츠 연합회가 17일 화성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공공임대주택 임차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5년 조기분양'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 연합회 대표는 NHF리츠 공공임대주택의 조기 분양과 관련하여 "LH의 무대응, 무대책 방관으로 전국 5만가구 20만 임차 난민들이 위기를 맞고있다"고 주장했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입주계약 당시, 거주기간 5년을 경과하면 조기분양이 가능하다는 LH의 공임 관련 홍보내용을 믿고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청약통장을 제출하여 청약권리 포기 및 아파트 분양가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입주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LH는 입주초기의 주요 홍보사항이던 '5년 조기 분양 전환'에 대해 어떤 보장이나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현재처럼 조기분양 전환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10년 만기 분양전환이 적용된다면 대부분 신도시 지역에 위치한 NHF리츠 공임은 현재의 부동산 시세의 폭등 현상으로 미루어 볼 때, 주택가치 상승으로 인해 입주민이 추가 지불해야하는 분양관련 차액이 수 억원대의 거금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는 무주택 서민인 입주민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LH가 이대로 방관한다면 전국 5만가구 20만여 명의 입주민들은 결국 주거지에서 내쳐져야 하는 '임차 난민'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들은 정부의 공공주택 사업의 일환인 NHF리츠가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공공성으로 미루어 볼 때 'LH의 투기를 위한 LH집이 아닌 임차 서민의 집'이 될 수 있도록 5년 조기분양 전환 확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LH를 향해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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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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