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3.1운동 만세길' 초등학생과 함께 역사 체험

- 서철모 화성시장, "아이들과 함께한 화성독립운동은 대한민국의 미래"
- 조국의 광복을 위한 희생과 헌신 기억하며, 빛나는 내일 만들어가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15일 아침 제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화성3.1운동 만세길에서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 사진은 해맑은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오버랩되는 사진"이라고 설명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한 화성독립운동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까지 유모차를 타고 다녔을 초등학생들과 화성3.1운동 만세길에서 독립운동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만세길방문자센터를 둘러본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담긴 애국심을 느끼면서 저의 기우였음과 역사체험, 산교육이 더 없이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76년 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선조들이 겪었을 혼란과 공포, 반목과 갈등이 상존했을 상황에 오늘의 현실을 반추해보며 새로운 지혜와 용기를 얻어보시기 바란다"고 제언하며, "조국의 광복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빛나는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서 시장은 마지막으로 "봉오동전투 홍범도 장군님이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실 예정이니 만큼, "일제를 벌벌 떨게 했던 장군님의 용맹과 투철한 희생정신이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는 큰힘으로 전해지기를 소망해본다"고 염원하면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독립운동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