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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진 만난 이재명, “외국인투자 관심 많아, 경기도를 기업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도록 하겠다”

이재명 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암참 이사회 관계자와 간담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 이사들을 만나 “경기도를 기업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면서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약속하며 경기도에 투자유치를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26일 경기도청에서 제임스 김(James Kim)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 암참 이사회 회장, 짐 폴테섹(Jim Falteisek) 한국쓰리엠 대표, 권오형 퀄컴 코리아 사장과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등 암참 이사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과 무역증진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암참에 감사를 표하고 경기도 외국기업 유치,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등 상호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지사는 “(국내에 들어 온) 미국 기업 중에 상당수가 경기도에 투자하고 있는데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같은 소재부품장비와 관련된 투자 유치에 관심이 높다”며 “회원 기업들이 경기도에 투자하고 경제적으로 성취하고 지역경제도 함께 발전하는 좋은 관계가 되길 바란다. 도 입장에서도 관내 투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한국 3M과 한국화이자 제약, 퀄컴코리아는 한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고 경기도와도 끈끈한 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갈수록 한국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면 좋겠다. 경기도와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서 상호 간 많은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도 경제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짐 폴테섹 한국쓰리엠 대표는 “쓰리엠은 한국에서 특히 스템(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들의 지위를 좀 더 많이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협력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이런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련 인증도 더욱 확대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삼성전자와 5G 관련 기술 및 스마트폰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5G 칩을 대부분 삼성전자 기흥 및 화성 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수원 사무소에는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11월말까지 20%를 더 확장할 계획”이라며 “지난달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5G 관련 협력을 해 경기도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경기도에 좋은 투자를 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하고 향후 투자혁신을 위한 관련 제도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 회장은 “자율주행과 관련해 퀄컴과 협조하면 모범적인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만들고 부처간 분쟁의 해결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 지사는 “경기도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투자 기업유치에 매우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외국인투자전용임대단지나 외국인 투자에 대한 세제, 행정지원, 여러 가지 장치들을 가지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주길 바란다. 해당 시군을 포함해서 경기도의 도움이나 지원이 필요하면 전담조직(TF)을 만들어서라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에 대한 최고의 지원은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정이) 불필요하게 절차를 복잡하게 하거나 규제하지 않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한다면 기업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타 지역에서 행정검토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을 전담조직을 만들어 2년 6개월 만에 개장한 시흥 웨이브파크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지역에도 도움이 되고 본인들의 사업에도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해달라. 경기도를 기업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에 투자한 미국 기업은 378개사로 전체 해외기업의 12.5%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1,726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했다. 미국기업의 경기도 외투단지 직접투자(FDI)는 1억5천만 달러(1,66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경기도의 대미 교역은 11.7% 증가했으며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 대미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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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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