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검사 무료 지원

25일부터 ‘가축분뇨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시행돼...농가 피해 예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의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부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관리법률'이 시행됨 따라 농가의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미검사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의 경우 6개월마다, 신고대상 농가는 1년마다 실시해야 하며, 해당 결과서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허가대상은 100만 원, 신고대상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시료를 채취해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특화농업팀으로 보내면 된다. 분석기간은 약 2주간이 소요된다.


시료 채취는 퇴적장에 저장된 퇴비를 섞어 해당 더미에서 5~10군데 퇴비를 2kg 정도 채취한 후 원추형으로 쌓는 작업을 3회 반복한 뒤 원추를 수직으로 눌러 평평하게 하고 4등분 해 대각선으로 두덩이를 채취하고 나머지를 버리는 작업을 다시 3회 반복해 총 500g을 채취하면 된다. 채취한 퇴비는 지퍼백 또는 용기에 넣고 밀봉해야 한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숙도 검사는 토양검정결과와 연계해 적정 퇴비량을 산출하고 건강하게 토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며, “의무화된 부숙도 검사를 놓쳐 피해를 입는 농가들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