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3월, 입학과 새 학기가 시작돼 파릇파릇한 새내기들의 새 출발이 시작됐지만,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에 안 가고 영상으로 수업을 해도 걱정,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생활을 해도 걱정인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SNS를 통해 "아이들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새내기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타는 부모님들의 마음으로 어제 공도초등학교를 다녀왔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해주신 선생님들의 수고와 마스크 쓰기, 한줄서서 거리두기를 잘 지키는 학생들을 보니 안심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학부모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말 잘 듣는 아이들은 걱정이 안되요. 말 안 듣는 어른들이 걱정이죠. 맞습니다. 아이들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라고 꼬집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아이들보다 안 지키는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