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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성비전센터, 경력단절 넘어 교육 전문가 양성 결실

수강생 주도로 ‘해피 파이 데이’ 실습 수업 진행… 혁신적 교육 모델 선보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의융합수학&보드게임 과정’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전문 교육 인력 양성과 사회적 경제 모델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여성비전센터는 지난 11일 원주율(π)의 날(3월 14일)을 기념하는 ‘해피 파이 데이(Happy Pi Day)’를 맞아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한 창의수학 실습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수강생들이 향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콘텐츠를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비즈 활용 원주율 팔찌 제작 ▲3.14초 맞추기 게임 ▲원주율(π)문양 슈링크아트(Shrink Art) 등 오감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학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본 교육 과정의 가장 큰 성과는 수료생들이 주도적인 활동으로 전문 직업인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지난 2024년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취·창업 디딤돌 동아리인 ‘매쓰챌린지(Math Challenge)’를 결성해 실전 역량을 쌓았다. 이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2025년 말, ‘매쓰브릿지(Math Bridge)’라는 명칭의 사회적 협동조합을 공식 설립하며 전문 교육 공동체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매쓰브릿지(대표 박지니)’ 소속 강사진은 지난해 의왕시 소재 10개 학교를 비롯해 서울, 용인, 춘천, 구리 등 전국 각지의 교육 현장에서 창의수학 및 보드게임 수업을 수행하며 뛰어난 현장 적응력을 입증해 왔다.

 

이러한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경기도교육청 주관 ‘경기공유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인 ‘수학 방탈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센터 교육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한 수강생들이 다시 지역 사회 공교육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옥남 일자리경제과장은 “수강생들이 보여준 열정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려는 강한 의지를 증명한다”며 “매쓰브릿지의 사례처럼 본 과정이 여성들의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구축하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니 대표는 “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 덕분에 전국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올해 광명시에서 진행될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수학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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