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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85세 만학도 이군자 할머니 시장 표창

“배움엔 마침표가 없습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는 이군자 어르신(85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군자 어르신의 학구열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 왔다. 지난 2020년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한 이군자 어르신은 2022년 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며 만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24년에는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한국화 전공)에 편입해 예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단순한 학업을 넘어 자아실현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군자 어르신의 작품은 평택시청에도 전시되어 있어 화제를 모았다. 평생의 삶이 녹아든 섬세한 필체와 예술적 감각은 많은 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인생의 깊이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군자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지만, 붓을 잡고 책을 읽는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저의 작은 도전이 누군가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오전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국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군자 어르신의 공로를 축하하고 환담을 나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군자 어르신의 삶은 평생 배움과 도전의 가치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그 열정이 시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나이와 상관없이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평택’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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