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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H+해커톤, 2025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선정

시민·대학·행정 협력 기반 교육모델 국제 인증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8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5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에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과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H+해커톤’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57개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이 중 23개가 최종 선정됐으며, 부천시지속협이 추진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과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H+해커톤’이 모두 공식 인증을 받았다.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은 시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서울신학대학교 교육혁신원이 함께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반 교육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H+해커톤’은 대학생, 청년, 시민이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부천시는 이를 정책 연구로 확장하기 위해 대학생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과제를 수행하는 ‘혁신나래연구단’을 출범해 실행과 연구가 지속되는 체계를 마련했다.

 

부천시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도시 전략으로 삼고 정책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와 협력해 시민, 대학,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에 H+해커톤과 혁신나래연구단을 관내 4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참여를 넓히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부천시지속협이 시민과 대학이 함께 추진한 프로그램이 유네스코의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은 부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RCE 인증을 추진해 부천을 지속가능발전교육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교육기관, 행정, 시민사회가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는 도시에 부여되는 UN대학(UNU) 산하의 국제 인증인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Regional Centre of Expertises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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