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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자전거 정책, 국무총리상까지 정복! 전국을 뒤흔들었다!

“자전거가 달리는 순간, 평택은 더 아름답습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오성누리광장–평택항을 양축으로 한 복합형 자전거 기반 도시 구축 ▲6500대 이상 무상 수리 등 생활밀착형 안전·복지 정책 ▲광역·도심·하천을 하나로 잇는 입체적 자전거 인프라 확충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평택시는 안성천·진위천 합류부에 3140㎡ 규모의 자전거 주요 쉼터 및 실습형 교육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국비가 투입되는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6㎞ 자전거도로 ▲7672㎡ 자전거 쉼터 ▲3만9000㎡ 자전거 특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권에서는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신고망·발광다이오드(LED) 번호판·보안등·정보무늬(QR) 안내판 확대 설치와 국토 종주 인증 부스 6개소 운영으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자전거도로 주변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연계되며 이용률이 자연스럽게 증가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도 ▲초등학생 실습형 교육 연 6천여 명 ▲교육청·교통연수원 협력 청소년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안전교육 신설 ▲찾아가는 무상 수리 6500대 ▲자전거 대행진·안내지도 제작·전 시민 자전거 보험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자전거 정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며 공모사업 연계, 교육·학교 협업, 현장점검 강화를 통해 정책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평택시는 “이번 국무총리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도심–하천–항만을 잇는 자전거 기반 도시 조성과 안전·관광·복지 중심의 혁신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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