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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번N이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 추진

연말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상생 참여 기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와 홍보영상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하는‘이번N이천 고향사랑기부제 쓰리고 이벤트’는 이천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인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이천시에 고향사랑 기부를 완료한 기부자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 원 모바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이는 이천시가 올해 추진한 시민참여형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고향사랑기부 홍보영상은 홈쇼핑 형식으로 전문 아나운서가 고향사랑기부제 필수 정보전달, 기부자 혜택, 대표답례품 소개 내용을 라이브방송처럼 진행하여 정보전달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참신한 방식으로 기획·제작하여 이천시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하여 12월 중순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올해 초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하여 제주도 서귀포시, 동경기인삼농협 및 파주시 개성인삼농협, 홍보대사 가수 추혁진 팬클럽과 함께 지정 기부를 시작으로 산불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를 응원하는 특별 모금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을 넘어 상호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8월에는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 개최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확대해 왔다. 현재 총 75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천쌀·복숭아·도자기·한우·와인·공예품·체험상품 등 이천의 특색을 담은 품목이 고르게 구성돼 있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일부를 지역 발전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연간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출향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답례품 발굴과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에 대한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NH농협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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