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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2026 자율과제 워크숍 개최

교육공동체가 함께 도출하는 2026 학교자율과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곤지암고등학교(교장 황병태)는 12월 1일 오후 2시 50분 학교도서관 ‘청서담’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자율과제 워크숍’을 열고 2026학년도 학교자율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학년도 자율과제인 ‘미래지향적 주도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운영 성과를 되짚고, 학생 중심 실천과제를 새롭게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대표·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실제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학교는 이에 앞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자율과제 운영 의견 수렴 △학교자율역량진단 △차기년도 과제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결과는 워크숍의 핵심 논의자료로 활용돼, 자율과제가 실제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도록 하는 기반이 된다.

 

워크숍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퍼실리테이션 지원으로 운영되며, 자율과제가 일회성 활동을 넘어 교육과정-수업-평가로 이어지는 체계 속에서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정리할 예정이다.

 

황병태 교장은 “이번 논의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학교문화 조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과제가 학생의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정 창의인성부장은 “자율과제 운영을 성찰하고 학생 성장의 본질에 집중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구성원의 요구가 반영된 과제가 앞으로 학교 운영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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