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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소년 문학 프로그램 '청소년이여, 문학이 온다' 성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 독립서점 ‘서행구간’과 협력해 운영한 청소년 문학 프로그램 ‘청소년이여, 문학이 온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문학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감수성,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 상상력, 정서적 안정 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지속가능한 지역교육(SDGs4) 실현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교육 기반으로 평가된다.

 

프로그램은 서행구간 및 공간서행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서점이 청소년 문화·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책을 소개하는 ‘문학 배틀’ ▲문학 캐릭터를 활용한 성향·심리 탐색 활동 ▲문학적 감정을 꽃으로 표현하는 예술 융합 프로그램 ▲엽편 문학 창작 및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문학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스스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창우 상임회장은 “청소년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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