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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기업·단체, 연말 맞아 광주시에 ‘이웃사랑’ 기탁 행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에 기업·단체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성금 및 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국공립 두산위브어린이집에서 성금 200만 6천500원을, ▲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도 성금 130만 원을, ▲광주시다함께돌봄센터연합회에서 성금 150만 1천 원을, ▲광주시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에서 성금 130만 1천 원을, ▲광주농업협동조합에서 백미 300포(10㎏, 1천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국공립 두산위브어린이집 권선영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한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전해져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선현자 회장도 “돌봄 현장에서 마주하는 아이들의 필요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되돌리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기탁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광주시다함께돌봄센터연합회 김선희 회장은 “모든 아동이 출신 배경에 관계 없이 존중받으며 성장해야 한다는 가치 아래, 어려운 환경의 아동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한성미 센터장도 “아이들과 학부모, 법인의 도움으로 진행된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농업협동조합 강동구 조합장은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복지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기탁해 주신 성금과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기업·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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