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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체험형 관광콘텐츠 '풍양별곡' 행사 개최

14일~16일, ‘풍양궁’이 있었던 남양주 내각리 일원에서 프로그램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조선왕조 태종의 이궁(離宮)인 ‘풍양궁’의 역사적 숨결이 깃든 남양주 진접읍 내각리 일원에서 '다시! 풍양궁 – 풍양별곡' 행사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신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과거 왕실의 공간이었던 ‘풍양궁’과 그 터로 남아있는 내각리의 역사․문화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역사 탐방, 이색 체험,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콘텐츠는 ▲내각리 전역을 즐기는 ‘풍양DT(드라이브스루)’ 미션투어 ▲봉영사에서 진행되는 '풍양별궁 : 템핑(템플스테이+캠핑)' 프로그램 등이다. ‘풍양DT’ 참가자는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킥보드 등 '바퀴 달린 것'이라면 무엇이든 타고 참여할 수 있으며, 왕세자의 시점으로 내각리 곳곳에 숨겨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풍양별궁'은 템플스테이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결합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다. 사찰에서의 편안한 하룻밤과 함께 주지스님과의 차담회 시간을 통해 일상 속 쉼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풍양장터(플리마켓·푸드존)’, ‘풍양연회(뮤지컬·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등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풍양별곡’ 인스타그램 계정(@pystar2025)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풍양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양주 내각리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역사와 자연, 그리고 자신을 탐색하는 특별한 여행의 기회를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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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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