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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5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14농가 선정

작년대비 700% 성장, 경기도 내 압도적 성과, 저탄소 축산 선도 도시로 도약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 참여하여 14농가(한우 6, 돼지 8)가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이는 작년 2개농가 선정대비 700%가 증가된 수치이며, 안성시가 저탄소 축산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탄소중립 가치 소비에 부응하기 위하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증과정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3월부터 5월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6~7월 컨설팅 및 현장심사를 진행한 후,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의회 심의를 거쳐 8월 8일 인증농가를 확정했으며. 그 후 이의신청 절차를 마무리 한 뒤 9월까지 농가별 저탄소 축산물 인증서가 발급됐다

 

올해 경기도에서 인증받은 농가는 19농가(한우 7, 돼지 12)이며, 이중 안성시에서 14농가가 선정되어 경기도 인증농가 중 74%를 안성시에서 차지하여 안성시 축산농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인증결과는 안성시에서 작년에 시행한 저탄소 한우브랜드 구축 용역의 연장선으로 축산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지도 및 교육을 통하여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안성시만의 저탄소 인증 브랜드 육성 뿐만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안성시 축산농가가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사양관리, 분뇨 처리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소비자 신뢰 확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탄소중립 축산분야에서 전국적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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