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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2025 오산 댕댕이 축제’ 개최

반려동물테마파크서 열리는 참여형 축제…생명 존중·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오는 27일 오산 반려동물테마파크(오산천로 72)에서 ‘2025 오산 댕댕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교감 문화를 확산하고, 오산을 반려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첫 순서로 이웅종 소장이 진행하는 반려견 바른문화 산책 강의와 실습이 마련됐다.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올바른 교감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이어지는 ‘펫밀리 올림픽’에서는 기다려 대회, 펫밀리 장기자랑, 펫밀리 패션쇼, 반려견 달리기대회,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과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위생미용, 건강상담 등 전문 상담이 상시 운영되고, 장난감 만들기·테라리움 제작·포토부스(견생네컷)·어질리티 체험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선보인다.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는 동물등록제와 유기동물 입양, 길고양이 TNR 사업 등 관련 정책을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나아가 이번 축제는 지역대학인 오산대학교 반려동물 관련 학과, 오산시 수의사협회 등과 협력해 운영된다. 지역 동물병원과 사료제조업체도 참여해 지역경제와 연계된 상생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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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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