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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6일부터 신학기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어린이 먹거리 안전, 꼼꼼하게 점검한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원가·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26일~9월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환경 조성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학원가·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범위) 내 학교·학원 매점, 학교·학원가 주변 분식점·문구점 등 수원시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729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점검은 수원시 위생정책과 공무원(4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햄버거·과자 등) 조리·판매업소 방문해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 사항을 안내하고, 방역수칙(위생 마스크 착용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으로 ▼무신고 영업, 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 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 관리 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본다. 

 

또 ▼고열량·저열량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 업소 대상) ▼어린이 정서저해식품·제품(화투, 담배, 술 등) 판매 여부 등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품목을 준수하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우려가 있는 식품을 발견하면 수거 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 또는 구청장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에 지정·관리하는 구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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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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