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9일 ‘2020년 제3차 수원시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개최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팔달구 권광로 소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2실에서 ‘2020년 제3차 수원시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를 열어 청소년 지원 안건을 심의했다.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례관리·기관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수원시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위원, 통합사례관리사, 사례관리 관련 기관 실무자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해 위기 청소년 지원·청소년안전망 사업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효율적·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청소년 상정사례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위기 청소년(2명)에 대한 통합 관리·지원 여부 심의 후 해당 청소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위기 청소년은 수원시가 연계해준 청소년 안전망 기관에서 생활비, 학자금, 심리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효율적인 사례관리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수원시 청소년 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을 목표로 위기 청소년 통합사례 관리, 청소년 안전망 기관 연계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2019년 9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시범 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위기 청소년 사례관리’, ‘상담교사 미배치 학교 대상 이동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