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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체험활동 실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니어클럽은 지난 10월 24~31일, 6회에 걸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000여 명과 함께 ‘언제나 청춘! 떠나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여주팜스테이체험마을과 황학산수목원에서 가을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에 대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 도모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고구마 캐기’와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황학산 수목원에서는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한 정원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금 나이에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항상 감사한데,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치영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와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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