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차별없는 일터조성 우수사업장’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재단이 용인시립합창단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공공문화기관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의 컨설팅 및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조건 차등 해소와 조직문화 혁신에 성과를 보인 5개 기관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초단시간 기간제 근로자인 용인시립합창단원 49명을 전원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하며 고용 안정성과 근로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도 개선은 단순한 고용형태 전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공정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공공부문 내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그동안 용인시립합창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상일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용안정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연구원은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재정사업 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심사 사후평가 수행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재정투자사업 중에서 조건부 추진으로 의결된 사업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을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해도 된다는 뜻이다. 최근 3년간 투자심사에 의뢰된 사업을 보았을 때 조건부 추진으로 의결되는 사업이 70%에 달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따라서 조건부 추진으로 의결된 사업이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들을 원만히 이행한 후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1년에 한 번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재정투자사업 사후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조건부 의견에 대해 키워드 분석을 통해서 주요하게 제시되는 의견과 이행 방안을 제안했으며, 재정투자심사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및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서 주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의견들이 어떠한 것인지도 정리했다. 이 연구에서는 투자심사사업 사후평가 수행 방안으로, 정량적으로 단기간에 확인이 가능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12월 20일, 21일 이틀간 클래식 음악 축제와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올해 트라이보울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2025년을 마무리하며, 따뜻하고 설레는 시간을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클래식 페스티벌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일부, 르로이 앤더슨의 ‘썰매 타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이 다양한 구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20일 낮 12시, ‘송현민의 에디터스 노트(Editor’s Note)’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음악평론가이자 공연예술 전문지 ‘월간객석’ 편집장 송현민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한국을 대표하는 목관오중주단 뷔에르 앙상블의 연주로 음악과 인문학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6시에는 현악사중주 ’앙상블스 인 트라이보울(Ensembles in Tribowl)‘ 공연이 이어진다. 바이올린 윤은솔·신동찬, 비올라 신경식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도 제1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1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전문인재양성 과정, 실용창업역량 과정, 문화건강인문 과정, 단기특강 등 91개 강좌에서 총 1,669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전문자격 취득 과정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수강생의 교육 수요와 여성복지관의 특화 분야를 반영한 신규 강좌를 선보인다. 재봉틀 마스터(왕초보), 브런치(샐러드,파스타), 우리 민화(기초), 라이브 캐리커처, 초급 일본어 회화 등 실습과 취미, 외국어 학습을 아우르는 강좌가 새롭게 개설된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일부 강좌는 새롭게 개편한다. ▲한식디저트와 수제청 ▲전통떡과 퓨전떡 ▲GTQ포토샵과 인공지능(AI)디자인 ▲우리민화(심화) 등은 시민 수요와 최근 경향을 반영해 과정 구성을 조정해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격요건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지난 12일 ‘2025년 연구업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연구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처리 과정 전반의 과학적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유해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소독부산물 저감방안 연구, 정수공정 내 미세플라스틱과 소형생물 제어 기준 마련, 인공 지능을 활용한 누수 감시 모델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해 정수장의 운영 안정성과 수질 예측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 수질변화에 대한 정밀 분석을 강화해 문제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수장과 배수지 등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한 단계 진전된 수돗물 안전성 강화 연구가 추진될 전망이다. 과불화 화합물 등 신종 오염물질에 대한 정수 실태조사, 색도 유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필터 변색 연구 등 선제적 대응 연구를 본격화한다. 아울러 주거·사업 형태와 공간·환경 특성에 따른 수돗물 사용패턴을 분석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5년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및 보수공사를 마무리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 상태를 소리로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장치다. 주로 신호등 기둥 중간(지상 약 1.0m~1.2m 높이)에 설치된 수동식 버튼을 누르거나, 시각장애인이 소지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원격으로 작동됩니다. 인천시는 시각장애인 관련 협회 및 생활 근거지인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개개인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설치 장소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전화 및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시민 민원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음향신호기를 꾸준히 확충해 왔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은 실질적인 보행 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인천시는 최근 2023년 222대, 2024년 218대에 이어 2025년에도 신규 180대 설치, 노후 장치 78대 교체, 그리고 부품 보수 95대를 추진하며 현재 총 7,443대의 음향신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각장애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로 총 72만여 건, 1,21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약 1억 원)하여 사실상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시는 연납 신청 감소로 인해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발생하는 세수 감소 요인이 이를 상쇄하여 전체 부과액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되는 세금이다. 이번 12월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뿐만 아니라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건설기계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하반기 중에 자동차를 새로 등록했거나 명의를 이전(매도) 한 경우에는 실제 차량을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되어 세금이 부과되며, 연간 세액을 이미 한 번에 납부한 차량은 이번 12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가까운 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납부하거나,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비롯해 온라인 계좌이체, 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연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19~34세의 청년 참여기구다. 이날 행사는 제2기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44명 위원이 지난 2년여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정책 제안, 소통 활동, 청년 참여 활성화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해단식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다.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4월 발대식 이후 정책기획·미디어·문화기획·소통 등 4개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 증명사진 촬영 지원 사업, 취약계층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 등 7건의 주민 참여 예산 정책을 제안했다. 이중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사업은 채택돼 올해 시범 운영됐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이 외에도 성남 청년 네트워킹 ‘만남의 장’, ‘청년 인공지능(AI) 범죄 예방 세미나’, 성남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참여, 헌혈 릴레이 캠페인, 탄천 및 야탑역 인근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날 청년정책협의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3시 중원구 하대원동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 커뮤니티 홀에서 송년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1인 가구의 여가와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성남시립예술단이 찾아와 공연을 펼치는 문화 살롱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다. 이날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 공연과 성남시립합창단의 ‘팝페라 페스티벌’, ’꽃’, ‘이제 나만 믿어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회 참여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선착순 50명까지 할 수 있다. 무료 공연이다.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는 지난 2023년 7월 18일 전국 첫 직영 체제로 설치된 1인 가구 지원시설이다. 성남지역 38만3004가구의 35.1%를 차지하는 1인 가구(13만4409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송년 음악회 외에도 심리 상담, 여가‧교류 지원, 건강‧금융 경제 교육, 공유부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일원 탄천에 맴돌공원 보도교 설치를 완료해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도교는 백현동 3단지 앞 성남시 파크골프장 B구장 지점과 수내동 맴돌공원 물놀이장(분당구청 쪽) 지점을 동서로 연결한다. 시는 탄천 맴돌공원 보도교 설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9개월간 12억8100만원을 투입했다. 맴돌공원 보도교는 길이 58m, 폭 5m 규모이며, 기존 징검다리를 철거한 뒤 설치했다. 이번 보도교 개통으로 그동안 유모차, 자전거, 휠체어 이용 시민들이 탄천을 건너기 위해 각각 600m가량 떨어진 수내교나 서현교로 돌아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비가 내려 하천 수위가 약간만 높아져도 징검다리를 이용할 수 없던 보행자들도 안전하게 보도교를 통해 탄천을 횡단할 수 있게 됐다. 파크골프장 접근성도 개선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는 맴돌공원 보도교 설치로 철거한 징검돌을 구미동 193-3번지 지점(무지개마을 인근) 탄천으로 이전 설치했다. 해당 징검다리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