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1 예비문화도시오산 '이음시민자치회' 신규 분과형성 워크숍 성료

시민주도 문화도시 실현과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신규 분과형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오산시이음문화도시센터에서 지난 9월 9일 온라인 Zoom 화상회의를 통해 문화도시 오산의 거버넌스 기구인 [이음시민자치회]의 신규 이음시민위원(2기)을 대상으로 신규 분과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음시민자치회] 신규 이음시민위원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문화도시 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인 [이음문화학교 - 이음새싹] 프로그램을 네 차례의 강의를 통해 수료하였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9일에 신규 분과형성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시민 스스로 6개의 분과를 형성하였다.


첫 번째 분과는 민요, 무용, 통기타공연, 시낭송 등 오산 공연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이음소통예술분과’, 두 번째는 오산천 등 자연 보존, 마을 정원 가꾸기 등을 논의하는 ‘환경보존분과’, 세 번째는 건강한 삶과 건강한 도시를 위한 치유의 방법을 모색하는 ‘시민건강치유분과’, 네 번째는 오산의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과 오산투어일정 등을 모색하는 ‘오산관광분과’, 다섯 번째는 서예, 다도, 전통음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전통문화분과’, 마지막 여섯 번째는 오산의 다양한 문화를 미디어 콘텐츠로 담아내는 ‘미디어콘텐츠분과’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위원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는 행정업무를 원활하게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행정적 턱을 낮추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시민위원은 “문화도시 선정이 최종 목적이라면, 객관적인 시각에서 문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도시임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과모임이 자칫 단순 복지 차원으로 오인될 수 있는 활동은 아닌지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라며 말했다.


본 워크숍을 통해 형성된 신규 분과는, 추후 여러 차례의 분과모임을 진행하여 문화도시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발전·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고 문화도시 오산의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는 시민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위해 점진적인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