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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성환 도의원,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임성환 도의원(부천4, 더불어민주당)이 생활속 예술활동을 진흥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임성환 도의원은 일상 생활에서 자발적인 창작, 공연, 전시 등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경기도 생활예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였고 2021년 7월 20일 경기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경기도민들의 예술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안은 기존의 전문예술가를 중심으로 한 정책에서 비전문 예술가와 구분 없이 지역의 자발적인 예술활동 확산에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새로운 예술활동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생활예술 축제 개최, 생활예술 관련 단체 및 동호회 지원, 전문인력 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임성환 의원은 “최근 예술활동에서 눈에 띄는 커다란 흐름 중 하나는 ‘주민이 스스로 하는 것’으로, 주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고 예술에 대한 주민들의 권리와 기회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전문예술가의 작품 등을 향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즐기고 동호회 등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생활예술로 변화·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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