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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산지하차도 침수대책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막기위하여 침수대책을 추진한다.


화산지하차도는 1982년 경부선 철도 하부에 설치되어 있으며, 10년 빈도의 계획강우량으로 설계되어 최근 잦아진 집중호우에는 취약한 실정이다.


또한 화산 지하차도는 인근의 서호천 하천수위보다 낮은 곳에 있어 하천수위 상승 시 주변의 우수가 지하차도로 흘러들어오는 구조적 문제점도 있다.


이에 팔달구는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침수 상황 시의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침수 상황 발생을 원천 차단하여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 하고 있다.


팔달구는 침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화서문지구대와 지속적인 순찰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침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하차도 출입을 차단하도록 하였다. 또한 구명튜브 및 비상 탈출 망치를 비치하여 화산 지하차도가 침수하더라도 인명피해를 막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화산 지하차도의 우수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철도변 옆 덕영대로와 꽃뫼사거리로부터 내려오는 우수를 차단하고자 차수관거를 설치하였으며, 지하차도에서 서호저수지로 배수되도록 구거 부지내 정비와 더불어 우수관거를 증설하고, 토사유입을 막기위하여 무단경작하지 않도록 무단점유 현수막을 게재하여 출입을 통제토록 했다.


아울러 화산 지하차도를 침수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대유평 개발사업 지역 내 우수관로를 서호천으로 배제토록 지시하고 관계자 회의를 개최토록 하는 등 수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호우특보 시 화산지하차도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즉시 안전상태를 확인토록 했으며, 비상근무 등 유지관리 업체 등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한 화산지하차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분들께서는 지하차도 침수가 보일시 절대로 차량을 진입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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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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