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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주배경 청소년의 정착 지원 프로그램 ‘훈린(隣, 이웃)정음’ 운영

2021년 다문화 예비학교 ‘훈린(隣, 이웃)정음’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언어·문화 차이로 일반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리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예비학교 ‘훈린(隣, 이웃)정음’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주배경 청소년은 다문화 가족 자녀, 외국인 근로자 자녀, 중도입국청소년, 탈북 청소년, 제3국 출생 북한 이탈 주민 자녀로, 지원 대상은 공교육 진입을 희망하는 14~18세 이주배경 청소년이다. 

다문화 예비학교 ‘훈린(隣, 이웃)정음’ 운영은 상반기(3월22일 ~ 7월30일), 하반기(8월9일 ~ 12월17일)로 나눠 운영하며,  주5일(평일) 수업으로 최대 수강 인원은 15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은 표준 한국어 의사소통 단계별 어휘, 문법, 듣기, 쓰기 등의 KSL(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 과정반을 운영한다.

 

한국문화교육으로는 ▼명절맞이 음식·놀이 체험 등 한국 고유의 사회·문화 이해를 돕는 문화체험 활동인 한국 사회·문화 이해 교육, ▼세계 각국의 문화, 지구촌 인권·환경문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알려주는 세계시민 소양 교육, ▼캘리그라피, 제과·제빵, 연극치료, 로봇발명 등 월1회 진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 학습 등을 진행한다.

‘훈린(隣, 이웃)정음’의 신청은 위탁운영 하고 있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다문화 예비학교'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에게 언어적‧문화적 학습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공교육 진입과 학교 조기적응을 돕는 다문화 교육기관으로 수원시는 최근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1 경기도형 권역별 다문화 예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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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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