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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살인이라니, 겁나서 알바하겠나...?!" 피의자 강력 처벌 국민청원 20만 명 넘어

사진=JTBC 캡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PC방에서 일하다 사소한 시비로 손님에게 흉기에 찔려 숨진 아르바이트생 신 모 씨(20)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체포된 김 씨는 14일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님으로 PC방을 찾은 김 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신 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말다툼 뒤 PC방을 나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신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신 씨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11시경 결국 숨졌다.

경찰은 김 씨가 흉기를 가져온 경위와 범행 동기, 김 씨 동생과의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뒤 15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우 오창석과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은 사망한 신 씨가 공통된 지인의 사촌동생이라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동의를 부탁했다.

그들은 SNS를 통해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맞았다고 한다”며 “부디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 국민청원은 청원 시작한지 만 하루도 되지 않은 18일 새벽 현재 동의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20만 명이 넘으면 청와대는 어떤 식으로든 해당 사안에 답변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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