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가 개소 4주년을 맞아 4월 30일까지 부천시 감정노동자와 시민들을 위한 특별 행사 주간인 ‘일쉼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4주년 기념행사는 기술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전환(AX) 시도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세심한 오프라인 치유 프로그램이 결합 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자체 개발 AI 웹앱 ‘라벤더 향이 피어난 잿빛 도시’... 게임으로 배우는 존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센터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온·오프라인 이벤트 웹앱이다. 재단의 ‘AX(AI Transformation) 챌린저’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감정노동 인식개선 동화인 ‘라벤더 향이 피어난 잿빛 도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시민들은 웹앱을 통해 동화를 감상하고, 감정노동 존중 의미를 담은 게임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 현장에 방문해 고득점을 기록한 참여자에게는 매일 2잔의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웹앱은 자체 역량으로 구축한 베타버전인 만큼 운영상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새로운 기술적 시도로서 시민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점심시간, 감정노동 잠시 멈춤”... 오감 만족 힐링 프로그램
센터 내 ‘이음공간’과 ‘회복공간’에서는 일쉼 4주년 기념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시 감정노동 잠시 멈춤] 평일 점심시간(12:00~13:00) 족욕기, 세라젬, 편백사우나 등이 갖춰진 회복공간을 전면 개방한다.
·[미니 테이블 테라피] 4월 14일, 17일, 21일 3회에 걸쳐 폼폼 인형,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짧은 시간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품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점심시간임을 고려해 참가자에게는 식사 대용 다과도 제공된다.
·[감정아로마 테라피] 이음로비에서는 감정 오일을 시향하며 현재 자신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나만의 향기를 찾는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4년, ‘부천다움’으로 꽃피우다
지난 4년간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감정노동자의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지원하는 부천시의 핵심적인 여성친화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앞으로도 감정노동자의 치유 회복과 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변화하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노동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감정노동자와 부천시 여성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할 방침이다.
센터는 “개소 4주년을 맞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동화 속 라벤더 향기가 잿빛 도시를 변화시켰듯, 일쉼주간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일상이 존중과 응원으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