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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 준공…유정복 인천시장 “새로운 스포츠·레저 명소 될 것”

국제대회 가능 규격의 명소 탄생, 공공기관 운영 국내 첫 사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국내 첫 무선조종 자동차(RC카, Radio-Controlled Car) 경기장이 들어섰다.

 

인천광역시는 3월 28일 연수구 소재 달빛공원 일원에서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시민 및 RC 동호인, 시의원 등 다수가 참석해 시설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RC카 조종체험 및 탑승체험, 모의대회 시연 등은 준공식을 찾은 인천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장은 RC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경기장은 온로드 서킷(포장 경주로)으로 조성됐으며, 국제무선조종자동차경기협회(IFMAR)가 정하는 국제대회 규격을 갖췄다.

 

2만㎡의 공간에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어린이경기장과 함께 조종대, 관람석 등이 들어섰다. 또한 관람 공간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범 운영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후 오는 6~7월 경 정식 개장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 제안 공약사업(민선8기 시민제안공약-184)으로 추진되어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공원시설 확충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인천경제청은 평상시에는 시민 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제공하고, 국제대회 등 개최 시에는 시설 여건에 맞는 운영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RC스포츠경기장 준공을 계기로 달빛공원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은 국제 규격의 트랙을 갖춘 만큼 인천의 새로운 스포츠·레저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여가 수요를 반영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RC스포츠는 무선조종(RC)을 활용한 고속 주행 및 정밀 조작 스포츠로 실제 모터스포츠와 유사한 전략과 기술이 요구된다. 일본, 미국, 유럽 등은 RC스포츠가 생활형 스포츠로 정착되어 국제대회 개최 및 관련 장비 산업과 동호인 문화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이번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 조성을 계기로 저변 확대와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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