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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벌초등학교, 학부모와 손잡고 '성장하는 학교 도서관' 만든다

사서와 학부모가 협력하는 도서관 운영의 모범 사례 정립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양벌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학년도 도서어머니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양벌초 도서어머니회는 학교 사서와 협력해 도서관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 이용이 집중되는 점심시간에 대출·반납 업무를 돕고, 서가 정리와 안전 지도를 실시해 혼잡 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북마마’ 활동도 운영된다.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약 20분간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부모가 직접 선정한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독서를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3월 선발된 도서어머니회는 12월까지 1년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며 학교와 가정 간 소통의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조지은 도서어머니회 회장은 “아이들이 북적이는 점심시간에도 안전하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북마마 활동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애착이 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병희 교장은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높은 책임감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 헌신하는 도서어머니회의 활동 덕분에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독서 환경을 누리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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