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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자 및 반도체 팹 활용 연구개발 지원 참여기관 모집

팹 사용료 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학의 양자 기술연구 진입장벽 완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도내 양자·반도체 관련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소속 연구자)을 대상으로 ‘2026년 경기도 양자팹 및 반도체 팹 융합활용 R&D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을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원에 위치한 한국나노기술원과 성균관대학교의 양자-반도체 팹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과 대학이 자체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의 공정 장비와 전문 기술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 진입 장벽이 높은 양자기술 분야에 도내 산·학·연·관의 연구개발 참여를 확대와 신규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양자 관련 중소·중견기업과 대학 연구자이며, 양자기술과 직접 관련이 없는 반도체 기업이라도 양자 기술로의 전환 가능성과 연구 추진 계획을 제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된 서류는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 심사 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도는 선정된 15개 기관(기업·대학)을 대상으로 팹을 활용한 소자 제작과 성능평가 과정에 필요한 공정 및 시험·분석 비용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학 연구자의 기존 연구개발(R&D)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관련 기술의 상용화·고도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연구 목적에 맞춘 맞춤형 팹 인프라 제공으로, 기업의 시제품 제작이나 양산 검증 등 고품질 소자 제작이 필요한 경우 한국나노기술원의 공정·제작 중심 인프라(고도화된 건식 식각장비 등 양자 특화장비 8개 공정)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초·응용 연구와 양자기술의 다양한 실험이 필요한 대학 연구자나 초기 스타트업은 성균관대학교 연구·교육 중심 인프라(진공 열처리 등 양자 특화 장비 5개 공정)를 활용할 수 있다.

 

연구 목적에 따라 두 기관의 팹을 조합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연구 내용에 맞는 장비와 공정을 선택해 유연하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기술 핵심 부품 국산화와 수입 의존도 완화, 양자 산업 관련 기술 경쟁력 확보, 차세대 양자 기술 기업 발굴 등 경기도 양자 산업 생태계 확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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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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