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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인천이 요코하마에게서 배울 점: “차별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경쟁력 연구: 요코하마”의 연구결과를 단행본 글로벌 도시 스케치: 요코하마에서 인천을 만나다로 발표했다.

 

급변하는 21세기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하여, 인천과 유사한 지정학적 배경과 개항 및 항만도시의 특성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도시로 변모한 일본 요코하마의 사례를 연구했다.

 

이를 위하여 개항 이후 요코하마 도시의 역사적 발전 과정과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투자유치, 도심재생 프로젝트, 광역교통 시스템, 창조도시 문화예술 정책,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국제도시 브랜딩 전략,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자치행정 등 요코하마 발전의 핵심 동력들을 주요 분야별로 면밀히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요코하마 사례에서 ‘흔들림 없는 도시 철학 정립으로 정책의 연속성과 일관성 확보’, ‘장기적이고 일관된 비전과 분명한 목적을 가진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도시디자인을 통한 매력 및 가치 창출’, ‘강력하되 유연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민간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는 관 주도와 전문성에 기반한 실행력 확보’, 그리고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 참여’라는 핵심 시사점들을 도출했다.

 

인천과 요코하마는 지리적・역사적・제도적 여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요코하마가 근거리의 수도 도쿄를 넘어서기보다는 ‘차별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했다는 점은 인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인천이 가진 서울과의 차이점을 인천의 고유한 강점과 결합시킬 때 오히려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창출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요코하마로부터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천의 특수성을 고려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첫째, 인천의 독창적인 ‘초장기 비전’과 ‘전략적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정립이 필요하다.

 

둘째, ‘인천다움’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적 도시디자인’을 통한 매력과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

 

셋째, ‘강력하고 유연한 거버넌스’와 ‘전문성 확보’를 통하여 추진력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민관협력을 통한 구체적 ‘실행력 확보’ 및 ‘일상적 시민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인천연구원 배은주 선임연구위원은 “인천광역시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아우르는 도시디자인을 통해 바다와 섬의 자연경관, 공항과 항만의 인프라, 혁신과 예술의 창의성, 그리고 시민과 공동체의 역량을 하나로 묶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한 통합적 접근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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