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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여 명 참가 '부천 국제 10km 로드레이스' 성황리 개최

이봉주 선수 페이스메이커 참여·코스프레 러닝 이벤트 눈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일원에서 열린 ‘2026 부천 국제 10km 로드레이스’가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져 온 ‘부천마라톤’이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 공인 국제대회로 격상된 뒤 처음 열린 대회다. 부천시체육회와 한국실업육상연맹,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부천시육상연맹과 경기도육상연맹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해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한 10km 국제 공인 코스에서 기량을 겨뤘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5km 건강달리기 코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10km 구간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안정적인 레이스와 완주를 이끌었다. 이봉주 선수는 대회를 마친 후 사인회와 기념 촬영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대회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만화도시 부천의 도시 특성을 반영한 ‘코스프레 러닝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 복장을 하고 3.5km 코스를 달리며 대회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포토존과 홍보·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도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부천사랑상품권이 지급돼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경찰·소방과 합동 상황실 운영, 구급차 배치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교통 통제 구간에 행정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 공인을 받은 국제대회로 새롭게 출발한 의미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부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로 발전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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