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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건강 지도를 다시 그리다' 화성특례시, 보건소 역할 재정립 및 기능전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4개 보건소 역할 재정립, 시민 중심 미래 보건체계 구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15일 화성시서부보건소 해피룸에서 ‘보건소 역할 재정립 및 기능전환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출범하는 4개 구 행정 체제에 맞춘 미래형 공공보건서비스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했으며 지난 5일 마무리됐다.

 

용역은 급격한 도시 성장, 도농 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 구별 의료 접근성 격차 등을 종합 고려해 구별 보건소 기능을 재정립하고 조직·서비스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남수 교수는 △구별 특성에 기반한 보건소 기능 분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전략 △미래형 통합 보건 모델 구축 등 핵심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연구는 FGI(표적 집단면접 조사), 설문조사, 중간보고회 등을 거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FGI(표적 집단면접 조사)에서는 서부·동탄·동부보건소 소장 및 과장, 보건지소·진료소장, 민관의료기관장, 주민대표, 사회복지 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조직 내부 관점 ▲서비스 연계 관점 ▲지역 수요와 협력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4개 구별 공공보건 기능 재배치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공공보건 정책 강화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2026년 행정 체제 개편 이전에 구체적 실행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2026년 4개 구 체제는 화성시 행정의 큰 전환점인 만큼 새로운 보건소 모델 구축은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공보건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중장기 보건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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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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