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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식 로고·안심마크 적용한 체납통합안내 문자 서비스 시행

차세대문자서비스(RCS) 도입…신뢰성·보안성 대폭 강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이달부터 차세대문자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를 도입해 체납통합안내 문자 서비스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체납통합안내 모바일 문자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고령자·법인·문자 수신이 어려운 일부 단말기 이용자를 위해 종이 안내문도 병행 발송해 왔다. 이번에 도입한 RCS는 발송자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갖춘 서비스로, 기존 SMS·LMS보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다.

 

RCS로 발송되는 문자에는 성남시 공식 로고와 인증된 기관에만 부여되는 방패 모양의 안심마크가 함께 표시돼, 시민들은 발신자가 성남시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URL 클릭 방식 대신 ‘안내문 확인하기’ 버튼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서비스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와 연계해 체납 내역 조회, 납부 방법 안내 등 각종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에서 발송하는 체납통합안내 문자를 시민들께서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수신해 체납액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신뢰를 높이는 스마트 체납관리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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