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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안전교통국 행정사무감사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24일, 안전교통국 소관부서(첨단교통과·대중교통과·안전정책과·재난대응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대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은 “시민안전보험 이용현황을 보면 주로 고연령자가 많은데, 어린이, 청년에게까지 홍보를 적극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를 위해 20개 정도 부서가 관련되어 있는데 실제 위험한 상태에서 3~4년째 방치되어 있는 놀이터도 있다 ”고 지적하며, 안전관련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국미순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경찰서, 소방서에 대한 순찰차량, 자동심장충격기 지원과 관련해 단가, 지원 규모 등을 꼼꼼히 따진 후, 제대로 현황을 파악해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폭염한파저감시설 중 파라솔, 스마트 그늘막 현황을 살핀 후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 그늘막에 의자까지 함께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여성민방위대 사업비가 24년 대비 올해 절반으로 감소한 반면, 잔액은 작년 대비 두 배나 남아 있으며, 간담회, 을지훈련 참가가 활동의 대부분인 현황을 지적하며, “여성민방위대의 활발한 활동 등이 시민들의 안전불감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만큼 부서에서 더 다양한 임무를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한파쉼터의 경우 지역에 따라 소외되는 곳이 없는지 세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던 화재안전취약가구 관리의 강화 여부와 앞으로의 개선방향을 질의한 후 관련 부서의 현황파악이 미비한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상위법은 물론 경기도 조례상 위임사무로 정해져 있고, 강제조항인 만큼 해당 사무에 대한 철저한 현황 분석과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은 재난관리기금 운용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요구하며, 이자 수익 등을 통한 기금 마련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정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시민들이 실질적인 효능감을 얻기 위해선 한파쉼터 전체 규모의 10% 정도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노인복지시설 위주로 지정되어 있는 한파쉼터의 한계를 개선해 나갈 대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채명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은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시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산소농도측정기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장비 도입, 작업자 안전관리에 대한 시의 역할 등 구체적인 예방 방안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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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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