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권선배움마루는 11월 1일 권선배움마루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수원사격연맹과 함께‘업무협약식 및 사격올림피언과 함께하는 올림픽 가치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참여형 스포츠 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권선배움마루 표정신 센터장과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금지현 선수(경기도청 소속), 한일장신대학교 김범수 교수, 2016 리우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이계림 선수(화성특례시청 소속)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두 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직업인 특강 – 운동선수의 세계’에서는 사격선수의 실제 훈련과 경기 과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레이저 사격 교육 및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사격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 열린 ‘스포츠 드림챌린지’에서는 금지현 선수가 ‘가장 생생한 올림픽 경험담과 압박감을 이기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김범수 교수가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과학적인 멘탈 훈련법’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심리적 회복력과 집중력 향상 방안을 전했다. 이계림 선수는 ‘스포츠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올림픽 가치 교육’을 통해 스포츠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올림피언들과 함께 레이저 사격 및 컨디셔닝 체험에 참여하며 올림픽 정신을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선배움마루는 이번 협약 및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올림피언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기르고, 멘탈 회복력을 향상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한편, 올림픽 가치(탁월성, 우정, 존중)를 체득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시민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표정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사격연맹과 연계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