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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청소년 창작뮤지컬 '오산틴즈뮤지컬' 성황리 종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청소년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 ‘오산틴즈뮤지컬’ 사업이 약 7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오산틴즈뮤지컬’은 지역 청소년들이 뮤지컬 제작과 공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청소년 예술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보컬, 연기, 안무 등 전문 예술교육과 더불어 대본 구성, 무대 연출 등 실무 중심의 수업을 병행했다.

 

그 결과, 참가 청소년들은 11월 1일 열린 창작뮤지컬 〈독산성의 전설–시간의 문을 지나〉 결과발표회 공연에서 직접 만든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오산 지역의 ‘지네 전설’과 독산성 세마대의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24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공연 부문 예선을 통과해 오는 11월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곽유림 예술감독을 비롯한 박봉곤, 곽영권, 석현준, 최지영 등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완성된 이번 공연은 높은 완성도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오산틴즈뮤지컬’을 거친 단원들이 실제 예술 분야로 진출하는 등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박효빈 단원은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김동하 단원은 전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조민규·윤채린 단원은 예술고등학교에, 권도현·김선미·김성윤 단원은 예술대학교에 진학해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오산틴즈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적 꿈을 실현하는 성장의 무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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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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