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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위기청소년의 곁을 지키는 심리적 안전망이 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29조에 따라 정서·행동 문제나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 전문 심리상담과 복지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는 상담 및 복지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이 스스로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에는 민간 기관과 기업의 참여가 더해지며 청소년 지원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굿네이버스, 콘서트콰이어, 힐하우스피부과, 태온한방병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위기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굿네이버스 장학금 후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지난 1월, 수원 콘서트

 

콰이어에서 열린 기부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이 4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 형편의 어려움으로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던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번 도전의 기회를 주었고, 청소년동반자의 정기적인 상담과 함께 정서적 회복도 이루어지고 있다.

 

힐하우스피부과와 태온한방병원은 상처치유(문신·자해흉터) 등 청소년을 위한 의료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건강한 사회 적응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안에서 위기청소년을 함께 돌보는 체계가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 참여 청소년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다”며 “장학금 지원 덕분에 IT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동반자 한 사람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기업들과 연대해 위기청소년 누구나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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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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