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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ㆍ서촌초와 ‘정왕권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업무 협약…돌봄 인프라 확충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월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교육지원청, 서촌초등학교(정왕대로118번길 27)와 함께 ‘정왕권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다문화 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아동 비율이 높고 공공 돌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왕권 지역의 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다문화아동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시흥시와 경기도의회, 시흥시의회,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서촌초등학교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과 돌봄이 함께하는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서촌초등학교는 본관 5층, 3교실(198㎡)을 돌봄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교육지원청은 돌봄센터 설치비 1억 원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11월 경기도교육청 설치 지원금(1억 원)을 교부받아, 2026년 1월 새단장 공사를 추진한 뒤 3월 초 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개소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원ㆍ신도심 융합형)’가 행정안전부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서촌초 협약을 통해 시흥형 온마을 돌봄체계가 본격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은 정왕권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돌봄 기반 시설을 강화해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드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시흥형 돌봄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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