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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채리티클래식 2025] 2R. 공동 선두 이상희 인터뷰(오후 2시 20분 기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이상희 인터뷰]

- 1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더블보기 2개) T50

- 2R : 10언더파 62타 (이글 1개, 버디 8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돌아보면?

 

몸 컨디션도 좋고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사실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납골당에 찾아가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다. 물론 중요한 목표지만 스스로 부담이 돼서 언젠가부터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 최근에 이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모든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자는 마인드로 경기하고 있는데 이 점이 흐름을 좋게 만들어준 것 같다. 추석 전 주에 일본투어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그 때의 흐름을 잘 이어오고 있는 것 같다.

 

- 어제와 오늘 차이점을 꼽자면?

 

서원밸리CC에서 하는 대회에 처음 출전을 했다. 주변에서 그린이 까다로운 대회장이라고 많이 듣기는 했다. 직접 경기를 해보니 확실히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다른 골프장보다 경사가 심한 곳이 있는데 그 점을 잘 고려하지 못한 채로 1라운드를 시작한 것 같다. 그래도 2번홀(파3)부터는 감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또 나왔다. 어제는 특히 티샷이 잘 안됐다. 그래서 늦은 시간까지 코치님과 전화로 상의를 하면서 티샷 연습을 했다. 그 점이 오늘 라운드에 도움이 됐고 오늘 퍼트가 스스로 놀랄 정도로 잘 됐다. (웃음)

 

- 오늘 흐름을 가져온 홀이 있다면?

 

이글을 기록한 16번홀(파5)이다. 우드로 2번째 샷을 했는데 바람도 잘 타서 1m 조금 안 되게 핀에 붙어 이글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 코스는 어떤지?

 

경기를 하면서 느낀 부분은 퍼트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대회장은 볼이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잘 피하고 퍼트를 좀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을 공략해 퍼트를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가 많이 와서 진흙이 조금 묻어나긴 하지만 잔디 상태는 굉장히 좋다. 그린스피드가 워낙 빠르고 러프가 촘촘해서 까다로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코스 컨디션도 최고다.

 

- 3라운드 전략은?

 

내일도 오늘만큼만 플레이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아직도 그린이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지만 오늘 경기하면서 캐디와 상의한 부분들에 유의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공략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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