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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중국발 테마 크루즈‘드림호’인천 첫 기항

천진 출발 크루즈, 인천 기항 성사 … 한·중 관광 교류 본격 확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북중국 천진을 출발한 천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Dream)호가 9월 29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북중국발 첫 크루즈 환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과 함께 인천을 방문한 중국 크루즈 관광객 2,6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에 하선해 인천 및 서울 일대를 관광한 뒤 천진으로 복귀한다.

 

이번 드림호 인천 기항은 2025년 5월 인천시가 중국 대련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진 성과다. 당초 제주행이 검토되던 일정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및 중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통해 인천행을 성사시켰다.

 

이번 기항으로 인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크루즈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내항 1·8부두 광장에서 드림호 관광객을 대상으로 크루즈 환대 행사(Mcruise Party)를 개최한다.

 

황효진 정무부시장과 인천관광공사,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먹거리와 전통 공연, 개화기 의상 체험 제공 및 지역 상품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한다.

 

이후 관광객들은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소비에 참여한다.

 

또한 인천시는 승무원 600여 명에게도 무료 셔틀 지원을 통해 송도 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19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크루즈 관광객 1인의 기항지 소비 지출은 약 27만 원(203달러)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이번 드림호의 인천 기항으로 약 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드림호 인천 기항은 북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 성과로, 지난해 스펙트럼오브더시호에 이어 북중국발 테마크루즈 유치에 성공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기항 관광상품을 더욱 고도화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 관광과 소비 진작 효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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