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시, 실무자 대상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관련 교육 열어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례관리자의 관점과 실천 교육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2025년 3분기 사례관리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례관리자의 관점과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례관리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은 결혼이민자, 다문화 아동과 그 가족 등으로 구성되며, 언어·문화·가치관 차이에서 비롯된 정체성 혼란, 차별, 언어 발달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례관리자의 전문성과 감수성이 요구된다.

 

강의는 김연수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 클라이언트 증가의 사회적 배경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례관리자의 관점 △문화적응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관계 △사례관리자의 실천 방향 △사례관리 시 욕구 사정 및 개입 영역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식과 대상자와의 의사소통을 통한 신뢰 형성 방안, 그리고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개입 전략 등 사례관리자의 실천 방향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사례관리자가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지원 전략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포함, 체계적인 사례관리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분기별로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사례관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사례관리의 전문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해 실무 중심의 사례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보타닉가든 화성' 연계 시민정원 프로젝트... '화성특별정원(시민참여정원)'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화성특별정원(시민참여정원)’의 참여자를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성특별정원(시민참여정원)’은 동탄여울공원 내 지정된 정원 구역을 시민에게 개방해 팀 단위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참여형 정원문화 사업이다. 정원의 규모는 9~12㎡로, 관내 도시공원의 핵심 공간에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의 지향점을 일상생활권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4~10인 규모의 팀 또는 단체로,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화성시민뿐 아니라 시와 연고가 있는 학생·직장인·기업·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초화류, 식재 도구 등 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본 자재가 제공되며 팀 이름이 붙여진 정원에서 1년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시민참여 기반 운영 구조와도 연결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붙임 서식 또는 네이버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내년 초 사전 설명회와 정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