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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독讀파민 팡팡! 놀러나온 도서관' 시청 잔디광장서 개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테마형 프로그램 구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책과 자연 속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놀러나온 도서관’ 행사를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讀파민 팡팡, 놀러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13일 ‘북페스티벌’,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독서와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14일에는 ‘부천다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잔디광장에는 빈백, 캠핑 의자, 돗자리 등 총 120석 규모의 야외 좌석과 파라솔이 설치되며, 신간 도서와 아동도서, 전집, 다문화 12개국 도서 등 총 1,500여 권이 비치된다. 특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책이 팡, 대출이 톡’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앙운영부스에서는 ‘도서관 그린(Green) 운동’ 캠페인, ‘부천의 책’ 홍보, 디지털 디톡스 체험 프로그램 ‘책속으로 디톡스’, 북큐레이션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책과 쉼, 놀이,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평생 독서 습관 형성과 문화 다양성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책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세대와 국적, 문화를 넘어 다양한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책을 매개로 한 공감과 배움이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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