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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도서관 자료실,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

쾌적한 독서 문화공간으로의 조성 기대감 높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 내손도서관 자료실(3층 디지털정보실, 4층 문헌정보실)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9월 22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임시 휴관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내손도서관 디지털정보실(3층)과 문헌정보실(4층)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기존 디지털정보실과 문헌정보실을 통합해 한 층 더 개방된 공간을 조성하는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적용된 ▲노후 시설‧집기 교체 ▲천장 높이 확장 ▲낮은 서가 도입 ▲각종 가구의 재배치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도서관 이용 트렌드에 맞춰 노트북 좌석을 확충하고 창가 테이블과 편안한 소파를 충분히 배치해 내손도서관을 찾은 이용자가 편안하게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내손도서관은 불가피하게 추진되는 이번 리모델링에 따른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방안도 마련해 시행한다.

 

오는 9월 21일까지 1인 대출 한도를 기존 10권에서 20권으로 확대 운영하며, 휴관 기간에는 임시 대출 데스크를 운영해 도서 대출과 책드림 서비스(타 도서관 도서 대출·반납)를 종전과 같이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내손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휴관기간 동안 불편함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도서관 이용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내손도서관 자료실 리모델링 공사에는 총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3, 4층 자료실 외 유아‧어린이 글마루(1, 2층), 북카페(3층), 열람실(5층) 등의 기타 도서관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자료실은 오는 12월 말 재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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