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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왕중왕전 성료

땀으로 만든 우정, 함께 뛰고 함께 웃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한 ‘제13회 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왕중왕전이 지난 6일 ABC행복학습타운 한마음관에서 22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동별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23개팀(중등부 12팀, 고등부 11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응원을 위해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는 중등부와 고등부 리그별 10분간의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왕중왕전 결과, 중등부 우승은 배곧중B팀(배곧1동)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부릉부릉 8톤 트럭팀(정왕3동), 3위는 리바운드팀(월곶동) 순이었다. 고등부 우승은 신천팀(신천동)이 차지했다.준우승은 한번 더 봐주세요팀(장곡동), 3위는 정왕4동팀(정왕4동)이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사이버범죄 예방, 전자담배 금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또래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원영 시흥시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길거리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이런 경험이 학교와 가정으로 이어져 학교폭력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보호복지 교육·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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