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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상플랫폼, 수도권 최대 로컬 축제 개최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오! 슬로우 마켓·누들 팝업스토어 동시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상상플랫폼 전 공간(1,500평)에서 제물포 웨이브 마켓(제3차), 오! 슬로우 마켓,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 등 대규모 로컬·빈티지 마켓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7월 상상플랫폼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며, 제물포 웨이브 마켓(68팀),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2팀), 오! 슬로우 마켓(80팀) 등 총 150팀이 참여한다. 웨이브홀(500평)과 라운지(약1,000평)를 가득 메우는 초대형 축제가 될 전망이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의 로컬 브랜드를 발굴·지원하는 체험형 팝업 행사로,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회 열려 누적 방문객 10만 2천여 명을 기록하며 인천 대표 로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마켓에는 1959년 창립한 인천 토종 문구·생활 브랜드 피스코리아, 인천 로컬 매거진을 제작하는 스펙타클을 비롯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식음료ž굿즈ž소품ž패션ž수공예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 집기는 모두 친환경 자재로 구성했으며 ▲체험존에서는 롱보드, 목각인형, 이끼 정원 꾸미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푸드존에서는 수제 맥주,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DJ 공연과 행운권 추첨, 구매 스탬프 적립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중구에서 구매한 영수증 인증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해 행사장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상상플랫폼 데크존에서는‘누들 팝업스토어’가 열려 인천의 원조 음식인 짜장면과 쫄면의 역사를 소개한다. 차이나타운 대표 중국집 연경과 쫄면을 개발한 광신제면소가 참여해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ž체험ž이벤트 존에서 누들 스탬프를 모으면 짜장면ž쫄면 식사권과 강화섬 쌀라면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마켓 오! 슬로우 마켓이 열린다. 80개 팀의 셀러가 희소성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빈티지 포토존의 아날로그 스냅 촬영과 개항장 도보 투어도 함께 운영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이번 행사는 로컬 브랜드, 빈티지 문화, 인천의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축제”라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마켓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놓고, 인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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