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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서 우승… 시즌 2번째 ‘다승자’ 등극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최찬(28.(주)대원플러스그룹)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2일과 3일 양일 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 7,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찬은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9개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찬은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으나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4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찬은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했고 동타를 이룬 피승현(21.대보건설)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3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피승현이 파를 기록한 사이 최찬은 버디에 성공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최찬은 “가장 먼저 부모님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디에스자산운용 장덕수 회장님, 톱텍 이재환 회장님, 이승용 프로님과 카루스 멤버 서준영, 이호선 프로님과 팀 스릭슨 박승준, 임형준, 김정혁 프로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종일 경기 초반에는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았지만 인내심을 갖고 플레이했다. 차분히 지키는 경기를 하다 기회가 왔을 때 버디를 잡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전체적으로 샷감이 좋았지만 특히 티샷이 공략이 잘 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최찬은 4월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서 우승 이후 약 5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김상현(31.LK엔지니어링)에 이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상현은 지난 7월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서 두 차례 우승했다.

 

최찬은 올 시즌 KPGA 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PGA 투어는 8개 대회에 출전했다.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5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며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는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네시스 포인트 58위(678.75포인트)에 위치해 있다.

 

최찬은 “여름 휴식동안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껴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그린 경사를 읽고 공략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지금 흐름이 좋다. 흐름을 잘 살려 올해 꼭 KPGA 투어 1승을 달성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찬은 ‘KPGA 투어 QT’를 통해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그 해 12월 군에 입대한 최찬은 지난해 9월 소집해제 됐고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33위에 올라 2025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최찬과 연장 접전을 펼친 피승현이 2위, 김강준(29), 김국진(27), 양희준(25)까지 3명의 선수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현재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에서는 ‘1회 대회’서 우승한 양희준이 각각 69,650.46포인트, 70,729,872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KPGA 챌린지투어 17회 대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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