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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 성료

국내외 동요 116편 중 본선 진출작 12편 열띤 경연… 환경 가치 되새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7월 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동요제는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국내외 작곡가와 아동 참여를 통해 창작 동요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국내외를 대상으로 창작곡을 공모해 총 116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본선에 오른 12곡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은 환경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미국ㆍ인도네시아ㆍ캐나다 등 해외 작곡가와 아동 팀이 직접 참여하고,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 ‘시흥시청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돼 국제 동요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영예의 대상(환경부 장관상)은 이진희 작곡·이수영 작사와 ‘노래하는 아이들’이 부른 ‘점점 더’가 차지해 상금 250만 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오지현 작곡·작사의 ‘초록별 지구로(노래: 거제유스콰이어)’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우수상은 박경진 작곡·작사의 ‘별 이야기 듣는 밤(노래: 소리랑 별이랑)’과 신혜경 작곡·김남숙 작사의 ‘푸른숲 똑똑똑(노래: 라임프렌즈)’이 각각 수상했으며, 특히 ‘푸른숲 똑똑똑’은 최우수 노랫말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시민방청객 현장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은 문영순 작곡·정수은 작사의 ‘맑은 작전 특공대(노래: 설렘중창단)’가 수상했으며, 미국 인디애나에서 출품된 ‘참 고맙고 소중한 것들(옥지은 작곡, 이복자 작사, 노래: 에뜨왈싱어즈)’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7팀이 장려상을 받아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시는 올해 총상금을 기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하며 대회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창작 동요들은 시의 환경교육 콘텐츠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제4회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 본선 영상은 유튜브 ‘시흥시청플러스’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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