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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반려견순찰대 ‘연수지킴댕댕이’ 2기 모집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반려견순찰대 ‘연수지킴댕댕이’ 2기 대원을 오는 4일부터 모집한다.

 

‘연수지킴댕댕이’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적인 산책을 통해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펫티켓 전파, 동물 등록 홍보, 산책 시 준수사항 안내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힘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1기에는 55개 팀이 참여해 5개월간 총 3,106회에 걸쳐 순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112 신고 6건, ▲미추홀콜센터 신고 15건, ▲안전신문고 신고 477건 등 총 498건의 신고를 접수하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순찰의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짜파게티’ 대원은 송도혜윰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무더위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초코’ 대원은 얼굴과 손에 피를 흘리던 주취자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하는 등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2기 모집은 연수구에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수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후 반려견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대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올해는 순찰대원의 활동을 더욱 다각화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 합동 순찰, 펫티켓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순찰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시범적으로 시작한 반려견순찰대가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 확대 운영한다.”라며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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